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멕시코에 산다는 것, 좋지 않은 점 길게 말할 것도 없이 한국까지의 물리적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것 호주와 스페인에서 잠깐씩 지냈을 때도 멀다멀다 했지만 여긴 한단계 더 멀다, 거리도 더 멀고 비행편도 더 적을뿐더러 표값은 당연히 더 비싸다 거리가 멀어서 나쁜 점은 우선 가족이나 친구들을 자주 볼 수가 없다는 점, 이전 글에 거리가 멀어서 생긴 애틋함이 좋다 해놓고 무슨 말이냐 할 수 있지만 가끔은 민낯과 철없음을 보여줄 수 있는 편한 사람들과 아무 생각 없이 낄낄대며 맛있는거 먹고 수다나 떨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게 안된다 특히 오랜 친구들과 우리끼리 아는 추억거리 곱씹고 실없는 소리 해대며 낄낄깔깔 하거나 생일, 어버이날, 명절, 생일, 각종 기념일에 소박한 선물에 맛있는 것들 먹으면서 가족들끼리 시간도 한번씩 보내고 싶을 때, 코딱지만.. 더보기 다이어트 #2 핸드폰 메모장에서 복사한 기록 0719 시작 0729까지 11일간 2.4kg 감량.... 첫 일주일은 거의 매일 몇백그람씩은 빠졌는데 64.5kg 언저리가 몸이 기억하는 관성 무게인지 아님 이번주에 여러모로 당이 필요한 일이 많아 당섭취가 늘어서 그런지 100g 내리기가 어렵다 2019년 12월 한국 들어간지 얼마 안돼서 측정했던 인바디 기록을 찾았는데 저 상태에서 근육량은 유지하고 체지방량만 내리는면서 저 때 무게보다 딱 3kg 내리는걸 목표로 잡고 있다. 아직 3주하고 1일 남았으니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어떻게든 되는건 아니고 어떻게 해야 어떻게 되겠지만 0722 65.6kg 06.30 당근2 12.00 삼계탕1 13.00 모카블랑코 프라페 19.30 베타벨샐러드, 버섯요리 21.00 레몬주스 20.. 더보기 무슨 의미야 예전에 티비에 방영되던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에서 이탈리아인 알베르토가 얘기한 에피소드가 있다 연애 시절 현재 와이프와 쇼핑 중 '자기는 얼굴이 커서 모자가 안어울려요' 랬던가 해맑게 그 말을 하고 죽을뻔 했다는 농담에 모든 패널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던 것 같다 인터넷에 떠도는 짤로 보고는 ㅎㅎㅎ 그럴 수도 있겠네 했는데 어느날 티노의 말에 저 비정상회담 짤이 파박 떠올랐다 -Ana, 나 예전에 네가 잠들었을 때 몰래 네 얼굴 한참 쳐다본적 있어 -얼굴을? 왜? (로맨틱한 말이 나올까봐 미리 손발 오그라들 마음의 준비 1정도 했음) -신기해서 -뭐가 신기해서? -얼굴이 평평해서 넘 신기했어! 한국인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적이 없었거든(해맑) (fue muy interesante que tienes así c.. 더보기 다이어트 #1 다이어트 시작 몸무게_ 66.9kg 몸무게는 자기 전 측정, 운동복 반바지 반팔 착용 기준 0719_ 1일차 66.2kg 식사 아침식사 06:45_ 바나나1 점심식사 12:00_ 한식 백반, 밥 1공기+국+김치 포함 반찬 4가지 적당히 저녁식사 17:50_ 현미밥 반공기로 간장계란밥+사과1 야식 21:30_ 양배추스크램블에그 1숟가락 운동 _ 총 1시간 35분 (강도:중) 19:00-19:55 체육관-준비 운동, 마무리 스트레칭 포함 킥복싱 55분(강도 중_ 발가락 부상으로 빡세게 못함) 20:30-21:10 러닝머신 3km 총 22분 + 복싱 미트 훈련 3분*3라운드 + 스트레칭 0720_ 2일차 65.9kg 식사 아침식사 06:30_ 당근 2개 점심식사 12:00_ 피자 라지 3.5조각+콜라 350m..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