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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취미 그 이상 2018년, 몬테레이 Tec대학 근처에 살던 어느 날, 할인에 혹해서 6개월 정기권을 끊었던 헬스장 이용기간이 끝나고 기간퇴을 연장할지, 다른 헬스장으로 옮길지, 아님 다른 운동을 배울지 고민을 했었다선결제를 했으니 주 3-4회씩 나름 성실히 다녔지만 매번 비슷한 운동이 조금 지루했고, 그저 살을 더 찌우지 말자는 의무감에 뭐가 됐든 운동은 하긴 해야 한다는 생각만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 길 Garza sada 큰 길가를 지나며 눈에 들어 온 체육관 간판, 조금 낡아 보이는 건물에 복싱,킥복싱,무에타이,주짓수,태권도까지 차로 스쳐가며 보고, 인터넷을 뒤적이니 홈페이지가 하나 나왔지만 업데이트가 안된지 오래된듯 쓸만한 정보는 없었다 한국에서부터 한번쯤 복싱을 배워볼까, 그렇게 스트레스가 풀린다던데, .. 더보기
첫 글, 무슨 글을 써야할지 어영부영 해외 생활 N년차, 멕시코 생활 꽉 찬 5년 하고도 일주일 차 인내심 부족 인지, 호기심의 과잉일지 아니면 그냥 타고난 팔자인지 이것저것 해가며, 이곳저곳 떠도는 동안 몇 번이고 삶을 좀 기록하며 살아야겠다 마음먹었었다 손바닥만 한 첫 노트북에 워드로 쓰던 일기도, 아날로그식으로 쓰던 일기장도, 그 흔한 블로그도 다 손대어 봤지만 노트북 교체하며 어딘가에 저장해뒀던 워드 일기도, 종이 일기장은 이사에 이사를 거듭하며 어디 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고 이런저런 기록을 올리던 블로그는 통 비밀번호가 기억이 안 나는데 비밀번호 찾기 버튼을 누르니 수상한 움직임이라고 비밀번호를 내어주지 않는다. 최근 1년, 소소하지만 개인사에는 영향을 줄 변화가 여럿이라 다시 한번 삶을 기록해봐야겠다 마음먹었다 말솜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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